[대학리그] 2Q부터 치고 나간 중앙대, 조선대 제압 … 광주여대, 창단 첫 승

손동환 2024. 4. 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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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조선대와 힘 차이를 보여줬다.

중앙대는 3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조선대를 96-59로 제압했다.

수비를 어느 정도 해냈기에, 중앙대가 조선대에 밀리지 않았다.

공수 밸런스를 회복한 중앙대는 조선대와 체급 차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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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조선대와 힘 차이를 보여줬다.

중앙대는 3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조선대를 96-59로 제압했다. 4승 1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2위 연세대(4승)와는 반 게임 차, 1위 고려대(5승)와의 간격 역시 좁혔다.

중앙대의 시작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약속된 플레이를 많이 시도했지만, 3점이 들어가지 않았다. 파울 개수 또한 빠르게 쌓였다. 그래서 중앙대는 경기 시작 3분 30초 넘게 3점 밖에 넣지 못했다.

중앙대의 공격은 분명 원활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앙대는 조선대의 공격을 잘 막았다. 또, 높이 싸움에서 조선대에 밀리지 않았다. 수비를 어느 정도 해냈기에, 중앙대가 조선대에 밀리지 않았다. 1쿼터 종료 5분 5초 전 4-2로 앞섰다.

하지만 양형석 중앙대 감독은 첫 5분을 만족스럽게 여기지 않았다.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타임 아웃 요청 후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분위기를 바꿈과 동시에,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대는 조선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조선대의 공격 리바운드와 3점에 흔들렸다. 1쿼터 한때 10-12로 밀렸다.

고찬유(190cm, G)가 분위기를 바꿨다. 드랍 스텝 후 스핀 무브로 동점을 만들었고, 속공 전개에 이은 유로 스텝으로 레이업을 성공했다. 연속 4점. 중앙대를 14-12로 앞서게 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2쿼터 시작 19초 만에 김준형(194cm, F)에게 바스켓카운트를 내줬다. 그리고 구본준(182cm, G)에게 점퍼를 연달아 허용했다. 2쿼터 시작 2분 만에 17-20. 꽤 오랜 시간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중앙대는 변형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수비로 조선대를 혼란스럽게 하려고 했다. 동시에, 수비를 성공할 경우,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리려고 했다.

강현수(181cm, G)가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정현석(180cm, G)이 속공 레이업으로 상승세를 만들었다. 3점과 속공을 묶은 중앙대는 2쿼터 시작 3분 25초 만에 24-20으로 앞섰다. 조선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 또한 유도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중앙대는 조선대 림을 더 공격적으로 두드렸다. 공격력을 회복한 중앙대는 적극적인 대인방어로 조선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공수 밸런스를 회복한 중앙대는 조선대와 체급 차이를 보여줬다. 43-29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중앙대는 더 치고 나갔다. 3쿼터 시작 3분 11초 만에 20점 차(53-33)로 달아났다. 20점 차로 달아난 중앙대는 조선대의 추격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았다.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대처했다.

한편, 광주여대는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대를 71-55로 제압했다.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1승 4패. 동시에, 울산대를 4전 전패로 몰아넣었다.

신지애(175cm, F)가 창단 첫 승의 일등공신이었다. 39분 10초 동안, 23점 24리바운드(공격 3) 10어시스트에 6개의 블록슛과 3개의 스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기 때문. 또, 4명의 선수들(우수하-강경아-정예연-유승화)이 풀 타임을 잘 소화했다. 그래서 광주여대는 5번째 도전 끝에 첫 승을 챙길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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