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필수품 ‘자격증’…50대 인기 1위 분야는?

최지연 기자 2024. 4. 30.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으로, 이중 50대가 21만8497명으로 12.2%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 중 50대를 살펴보면 이미 직장이 있는 취업자가 57.28%로 가장 많았고, 구직자(15.71%), 자영업자(8.21%), 주부(8.11%) 순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게차운전기능사’ 1위, ‘한식조리기능사’ 2위
노후 준비 목적의 취·창업용으로 준비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지난해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으로, 이중 50대가 21만8497명으로 12.2%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 전체 응시자가 연평균 1.7% 증가하는 동안 50대는 연 9.2% 증가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전체 응시자 중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9.2%에서 12.2%로 3%포인트 늘었다.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종목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총 1만8345명이 응시했다. 이어 한식조리기능사(1만4394명), 전기기능사(1만1074명), 굴착기운전기능사(1만459명) 순이었다. ‘기능사’는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이다. 대체로 별도 응시자격 요건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접근이 쉽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 중 50대를 살펴보면 이미 직장이 있는 취업자가 57.28%로 가장 많았고, 구직자(15.71%), 자영업자(8.21%), 주부(8.11%) 순이었다. 자격증 취득 목적은 ‘노후 준비 취·창업’이 37.9%로 가장 높았다. 자기 계발(28.2%), 업무수행 능력 향상(23.1%)이 그 뒤를 이었다.

지게차운전기능사나 한식조리기능사 응시자는 대체로 취·창업이 목적이었고,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은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응시한 사람들이 많았다.

한편, 지게차운전기능사를 취득하면 생산 현장이나 창고·부두 등에서 경화물을 적재·하역 및 운반하기 위하여 지게차를 운전할 수 있다. 또한, 점검과 기초적인 정비업무 수행한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