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필수품 ‘자격증’…50대 인기 1위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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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으로, 이중 50대가 21만8497명으로 12.2%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 중 50대를 살펴보면 이미 직장이 있는 취업자가 57.28%로 가장 많았고, 구직자(15.71%), 자영업자(8.21%), 주부(8.1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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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 목적의 취·창업용으로 준비
지난해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으로, 이중 50대가 21만8497명으로 12.2%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 전체 응시자가 연평균 1.7% 증가하는 동안 50대는 연 9.2% 증가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전체 응시자 중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9.2%에서 12.2%로 3%포인트 늘었다.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종목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총 1만8345명이 응시했다. 이어 한식조리기능사(1만4394명), 전기기능사(1만1074명), 굴착기운전기능사(1만459명) 순이었다. ‘기능사’는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이다. 대체로 별도 응시자격 요건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접근이 쉽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 중 50대를 살펴보면 이미 직장이 있는 취업자가 57.28%로 가장 많았고, 구직자(15.71%), 자영업자(8.21%), 주부(8.11%) 순이었다. 자격증 취득 목적은 ‘노후 준비 취·창업’이 37.9%로 가장 높았다. 자기 계발(28.2%), 업무수행 능력 향상(23.1%)이 그 뒤를 이었다.
지게차운전기능사나 한식조리기능사 응시자는 대체로 취·창업이 목적이었고,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은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응시한 사람들이 많았다.
한편, 지게차운전기능사를 취득하면 생산 현장이나 창고·부두 등에서 경화물을 적재·하역 및 운반하기 위하여 지게차를 운전할 수 있다. 또한, 점검과 기초적인 정비업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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