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유통 서비스, 내년 2분기 출시

임수정 2024. 4. 30.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을 거래·유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2분기에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신청한 신탁수익증권 발행 및 유통 관련 자본시장법상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 인정으로 항공기 엔진 실물을 신탁해 전자등록 방식의 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됐으며,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 간 유통도 가능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소액 항공기 금융 투자 가능"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을 거래·유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2분기에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신청한 신탁수익증권 발행 및 유통 관련 자본시장법상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 인정으로 항공기 엔진 실물을 신탁해 전자등록 방식의 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됐으며,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 간 유통도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현재 항공기 펀드(특별자산펀드)는 대부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의 형태로 설정·판매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일반투자자가 소액으로 항공기 금융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항공 산업에 대한 개인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금융위는 씨비파이낸셜솔루션에 대해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예금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보호법령상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sj997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