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분기 탈북민 43명 국내 입국”… 전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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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에 국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43명으로 집계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1분기에 여성 35명, 남성 8명, 총 43명 탈북민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도 1분기에 34명이 입국한 것과 비교하면 9명 늘어난 수치다.
집계가 시작된 이래 국내 입국한 누적 탈북민은 이로써 총 3만412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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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에 국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43명으로 집계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1분기에 여성 35명, 남성 8명, 총 43명 탈북민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57명이 입국한 바 있어 직전보다 14명 줄었다. 다만 전년도 1분기에 34명이 입국한 것과 비교하면 9명 늘어난 수치다.
탈북민 수치가 곧 북한을 이탈한 수치는 아니다. 탈북 후 중국 등 제3국에 상당기간 체류하다 국내 입국하는 경우가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집계가 시작된 이래 국내 입국한 누적 탈북민은 이로써 총 3만4121명으로 늘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분기별로 일정수준 편차가 있고 입국추이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추세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19 국경봉쇄가 완화되면서 탈북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북·중접경지나 북한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탈북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한다. 중국 정부의 안면인식을 통한 감시와 통제가 기술적으로 현격하게 발달하면서 탈북민들의 중국 내에서의 이동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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