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좋지 않은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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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이 좋지 않아 타순이 7번 타자까지 내려갔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신시내티의 왼손 선발 닉 로돌로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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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이 좋지 않아 타순이 7번 타자까지 내려갔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20에서 0.214(112타수 24안타)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김하성이 이날 볼넷 1개를 골라내면서 19볼넷으로 이 부문 팀 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MLB 전체를 봐도 공동 11위로 리그에서 손꼽는 선구안을 보여줬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신시내티의 왼손 선발 닉 로돌로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진루하지 못했다. 4회 1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가장 아쉬운 것은 9회에서였다. 팀이 2-5로 끌려가던 9회 2사 2,3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홈런 한 방이면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지만 신시내티 마무리 알렉시스 디아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5로 패한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져 14승 1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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