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협력 강화” 양평경찰서, 민·관·경 ‘마을안전 지킴이’ 활동 시작

황선주 기자 2024. 4. 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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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 김기동 양평경찰서장, 이천우 양평소방서장, 오혜자 양평군의원, 읍·면별 마을안전 지킴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경찰서 제공

 

양평경찰서(서장 김기동)가 5월부터 12개 읍·면 주민 107명이 참여하는 민·관·경 마을안전 지킴이 활동을 진행한다.

마을안전 지킴이 활동은 치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경찰력을 보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평경찰서는 지난 29일 전진선 양평군수, 이천우 양평소방서장, 오혜자 양평군의원, 읍·면별 마을안전 지킴이 10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의 1.5배에 달하는 면적을 관할하는 양평서는 면적 대비 부족한 경찰력으로 범죄, 재난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양평서는 양평군민 안전모델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력이 뛰어난 이장, 우체국 집배원, 산불감시원 등을 마을안전 지킴이로 위촉했다.

지킴이들이 지역별 치안 위험요인, 재난 위험요소, 생활법률 민원 등 주민들의 불안·불편 사항을 관할 지·파출소에 핫라인을 통해 알리면 경찰관이 신속하게 현장을 파악해 조치하게 된다.

양평서는 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확인한 사항을 양평군청 등 유관 기관에 통보하는 등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동 서장은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며 “범인검거, 치안문제 발굴 등 우수사례는 감사장·신고보상금 등을 수여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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