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근로자의 날' 맞아 유공자 191명 정부포상 수여

권신혁 수습 기자 2024. 4.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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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30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91명의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일자리 창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에 기여한 근로자 및 노조 간부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과 김봉곤 부산 롯데호텔 총주방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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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개최
이선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파트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해 근로자의 날 5월1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열병합발전을 찾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3.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수습 기자 = 고용노동부는 30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91명의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일자리 창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에 기여한 근로자 및 노조 간부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부는 1975년부터 매년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근로자 1명에게만 주어지는 금탑산업훈장은 이선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파트장이 수상했다. 이씨는 1988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입사해 35년간 연주공장 정비 분야 현장 노동자로 근무하고 있다. 2020년에 '대한민국 명장', 지난해에는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과 김봉곤 부산 롯데호텔 총주방장이 수상했다. 김기철 의장은 '플랫폼노동공제회' 설립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주도해 17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화합과 복지의 서울노총'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복지 증진, 지역 사회 봉사, 노사민정 화합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봉곤 총주방장은 2008년 독일 세계요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매주 무료급식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은 송기찬 한전KDN 인천사업처 전문위원, 한국근 도레이첨단소재 주임, 김만덕 남천삼익비치아파트노동조합 위원장, 김재진 무림에스피 노동조합 위원장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한다"며 "정부도 노동의 가치가 존중 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동개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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