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전동에 청년 예술인 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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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30일 전남형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년단체 '팀제로백'은 청년 예술 기획자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청년마을 '가온' 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5월까지 청년마을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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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시는 30일 전남형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 청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 협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단체 '팀제로백'은 청년 예술 기획자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청년마을 '가온' 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가온은 가운데·중심이라는 뜻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청년 예술인들이 꿈을 펼치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마을이 조성될 시전동은 예술의 섬 장도·예울마루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흥국 상가 상인회와 협력체계를 통해 상가 내 유휴공간 제공과 낮은 임대료 지원이 가능한 곳이다.
흥국 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고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5월까지 청년마을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완 시 청년일자리과장은 "가온 마을이 수많은 청년 예술인을 품는 문화복합 공간이자 지역의 대표 명소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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