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내년 의대 신입생 110명 모집 확정…7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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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을 110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30일 울산대는 의대 모집 인원 조정위원회를 열고 기존 40명이던 의대 신입생 정원을 70명 늘린 110명으로 확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
울산대는 전날까지만 해도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분의 75%인 60명 늘린 100명으로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검토 끝에 10명을 추가한 110명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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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대학교가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을 110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30일 울산대는 의대 모집 인원 조정위원회를 열고 기존 40명이던 의대 신입생 정원을 70명 늘린 110명으로 확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
앞서 울산대 의대 정원은 지난달 정부 발표에 따라 기존 40명에서 80명 늘어난 120명으로 정해진 바 있다.
그러나 정부가 19일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에 내년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재차 발표하면서 울산대는 관련 검토를 이어왔다.
70명은 기존 증원 규모의 87.5%에 해당한다.
울산대는 전날까지만 해도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분의 75%인 60명 늘린 100명으로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검토 끝에 10명을 추가한 110명으로 확정했다.
울산대 관계자는 "지역 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 의료 서비스 부족 해소 등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대는 지역 인재 의무 선발 비율을 기존 40%에서 60%로 확대하기로 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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