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에 이어 르브론도 집으로...덴버-OKC 2라운드 진출 [NBA PO]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4. 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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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도 집으로 간다.

르브론의 소속팀 LA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깃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106-108로 패배, 1승 4패 기록하며 탈락했다.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커리, 듀란트, 르브론 세 선수가 모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뛰지 못하는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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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도 집으로 간다.

르브론의 소속팀 LA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깃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106-108로 패배, 1승 4패 기록하며 탈락했다.

앞서 스테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드 결정전에서 탈락한데 이어 케빈 듀란트의 피닉스 선즈에 이어 레이커스까지 탈락이 확정됐다.

르브론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커리, 듀란트, 르브론 세 선수가 모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뛰지 못하는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이번에도 자말 머레이였다. 106-106으로 맞선 종료 4초전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머레이는 2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종료 5초 이내에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올렸다. ‘ESPN’에 따르면 단일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2회 이상 이같은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5시즌 사이 그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이번 시리즈 두 차례나 종료 직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머레이가 32득점 7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6득점, 니콜라 요키치가 25득점 20리바운드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30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앤소니 데이비스가 17득점 15리바운드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서부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도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시리즈 4차전 97-89로 이기며 4전 전승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美 뉴올리언즈)=ⓒAFPBBNews = News1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4득점 10리바운드, 제일렌 윌리엄스가 24득점 8리바운드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출전 시간에 비중을 둔 선수단 평균 연령으로 계산했을 때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젊은 나이(23세 343일)로 시리즈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뉴올리언즈는 CJ 맥컬럼이 20득점,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9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데릭 화이트는 보스턴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동부 1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8번 마이애미 히트와 시리즈 4차전 102-88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엇다.

데릭 화이트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38득점을 퍼부었다. 동시에 블록 3개도 기록하며 블록이 공식 기록으로 집계된 1973-74시즌 이후 보스턴 선수중 최초로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35득점 3블록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제이슨 테이텀이 20득점 11리바운드, 제일렌 브라운이 17득점 기록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경기 도중 오른 종아리에 부상을 입고 코트를 떠났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25득점 17리바운드, 타일러 히로가 19득점, 케일럽 마틴이 18득점 올렸으나 보스턴을 넘기에는 부족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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