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학교서 휴대전화 사용 전면 금지…"학습 집중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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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시작된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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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시작된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등교하면서 휴대전화를 끄고 가방 속에 넣어 두거나 학교에 제출해야 합니다.
또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도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됩니다.
학부모가 자녀에게 연락해야 할 일이 생기면 학교 사무실을 통해 연락해야 합니다.
다만 학생에게 장애가 있거나 특정 교육을 위해 휴대전화가 필요한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휴대전화 사용을 승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 금지 규정을 어길 경우 학생에게 내리는 제재 역시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는 여당인 국민당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내놨던 공약입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면 수업 집중도가 올라가 학업 성취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리카 스탠포드 교육부 장관은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책을 미리 도입한 학교들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들이 나왔다며 "정부가 전국적으로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령을 결정한 것은 모든 학교가 산만하지 않은 양질의 교육을 동일하게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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