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더우먼펀드, 女역할 확대되는 기업 투자 확대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4.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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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성 다양성을 추구하는 뮤추얼펀드 KCGI 더우먼펀드가 투자 대상 기업의 범위를 확대하며 수익률 제고에 나섰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열린 KCGI 더우먼펀드 주주총회를 통해 투자 대상 기업 범위를 여성의 경영 참여 비율이 높은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 측면에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는 기업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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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주주총회에서 결의
투자기업 늘려 수익률 제고
KCGI자산운용.
국내 최초 성 다양성을 추구하는 뮤추얼펀드 KCGI 더우먼펀드가 투자 대상 기업의 범위를 확대하며 수익률 제고에 나섰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열린 KCGI 더우먼펀드 주주총회를 통해 투자 대상 기업 범위를 여성의 경영 참여 비율이 높은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 측면에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는 기업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성 다양성과 성평등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기존의 지표 우수기업 중 선별해 투자하는 수동적 방식에서 적극적으로 기업에 개선을 요구하는 능동적 관여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1월설립된 KCGI더우먼펀드는 여성 관련 인사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운용회사를 감시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국내 첫 여성 펀드다. 4월 29일 현재 순자산액은 218억원 규모다.

명재엽 KCGI더우먼펀드 책임운용역은 “당사 리서치 역량을 활용하여 양성평등 모범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기업의 의미 있는 개선을 끌어낼 것”이라며 “수익률 제고가 투자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주주총회에서는 감독이사로 성효용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현주미 전 신한투자증권 전무, 이은정 한양대 교수, 이동엽 국민대 교수, 최수정 숭실대 교수, 유재인 아주대 교수 6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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