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4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0.37% 상승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토지 74%인 285만 4026필지에 대한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이 적용돼 산정됐으며, 전북의 변동률은 0.37%로 전국 평균 1.22%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

시군별로는 군산시가 1%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나타냈고, 장수군은 –0.29%로 하락했다.

도내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 SK텔레콤 상가 부지로 701만 5천원/㎡, 최저지가는 장수군 장계면 오동리 1062 임야로 258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해당 시군구 누리집이나 시군 토지관리부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의신청건은 재조사와 검증,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통보되고 6월 27일 조정 공시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