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전방위 조사 나선 금감원, 최대 매출처 SK하이닉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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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이 된 파두를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 했다.
3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의 매출 등과 관련해 객관적인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SK하이닉스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다.
금감원 특사경이 SK하이닉스를 들여 보는 이유는 파두 사태의 핵심은 '매출 부풀리기'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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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이 된 파두를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 했다.
3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의 매출 등과 관련해 객관적인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SK하이닉스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다.
금감원 특사경이 SK하이닉스를 들여 보는 이유는 파두 사태의 핵심은 ‘매출 부풀리기’라서다. 파두는 2023년 연간 매출액이 12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상장했으나, 상장 직후 2분기 5900만원의 매출을 공시했다. 이 탓에 파두가 공모가를 높게 받기 위해 부진한 매출을 감추고 상장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현재 금감원은 파두가 부진한 실적을 의도적으로 감춘 건 아닌지 전방위적으로 조사 중이다. 앞서 파두의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해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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