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전국 경로당 6만 9천 곳 주 5일 식사 제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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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전국의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 주 5일 식사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21일 발표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에 따른 것으로, 전국 경로당 6만 9천 곳을 대상으로 식사 제공 날짜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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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전국의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 주 5일 식사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21일 발표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에 따른 것으로, 전국 경로당 6만 9천 곳을 대상으로 식사 제공 날짜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9일 기준으로 전국 경로당 5만 8천 곳은 일주일에 평균 3, 4일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복지부는 양곡비, 부식비, 인력을 지원해 이를 주 5일로 늘릴 방침입니다.
우선 경로당별로 연간 8포 지원되는 양곡비는 국비 38억 원을 투입해 연간 12포로 확대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경로당 운영비에 포함해 지원하는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는 지방비에서 추가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로당에서 직접 조리하는 곳에는 급식 지원인력 2만 6천 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식사를 제공 중인 경로당에서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 5만 6천 명이 급식 지원 인력으로 참여 중입니다.
조리시설이 없어 식사를 제공할 수 없는 경로당 등은 시설 보수와 리모델링 필요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이미 경로당의 시설 보강을 위한 '경로당 현대화' 연구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기능을 보강해 조리공간과 시설이 확보되는 경로당은 연구용역 결과와 관계없이 준비되는 대로 즉시 지원할 예정입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388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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