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우즈베키스탄 정책실무자에 `빅데이터` 사업 공유

임성원 2024. 4. 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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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재정부·법무부·중앙은행 등 정책실무자와 현지전문가로 구성된 연수단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 노하우 공유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주제로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국의 데이터 기반 핀테크 산업 동향과 함께 그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공 분야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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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지식 공유 프로그램 참여
공공 데이터 사업 성과 등 소개
신한카드 사옥 전경.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재정부·법무부·중앙은행 등 정책실무자와 현지전문가로 구성된 연수단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 노하우 공유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주제로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이 주관하는 2023-24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우즈베키스탄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KSP 사업은 기재부와 KDI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초로 협력 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으로, 97개국의 1600여개 과제에 대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2년 말레이시아, 지난해 헝가리 대상 사업에 이어 3년 연속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업계 1위사로서 지닌 빅데이터 및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했다. 한국의 데이터 기반 핀테크 산업 동향과 함께 그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공 분야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최근 신한카드는 해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대상으로 데이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2022년에는 미국의 정책 분야 인공지능 기업 피스컬노트(FiscalNote)와 글로벌 데이터 사업 협약을 맺고 금융권 최초로 미국 시장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국제경제기구인 세계은행(World Bank)과 데이터 기반 개발도상국 ESG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재부와 KDI가 추진하는 KSP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국내외 공공기관에 당사 데이터를 소개하고 글로벌 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민간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데이터 비즈니스 선도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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