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볼넷’ 샌디에이고, 신시내티에 2-5 패배..5연패 늪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5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5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5연패 늪에 빠졌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김하성의 타율은 0.214가 됐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샌디에이고는 '너클볼러' 맷 왈드론을 선발로 내세웠다.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LF)-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3B)-잰더 보가츠(2B)-김하성(SS)-에기 로사리오(DH)-호세 아조카르(CF)-카일 히가시오카(C)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신시내티는 좌완 닉 로돌로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윌 벤슨(CF)-엘리 데 라 크루즈(SS)-스펜서 스티어(LF)-제이크 프랄리(RF)-조나단 인디아(2B)-닉 마티니(DH)-제이머 칸델라리오(1B)-산티아고 에스피날(3B)-루크 마일리(C)로 구성됐다.

먼저 득점한 쪽은 신시내티였다. 신시내티는 1회초 1사 후 데 라 크루즈가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프로파가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해 균형을 맞췄다.

신시내티는 2-3회 연속 득점하며 앞서갔다. 2회초 1사 후 마티니가 안타, 칸텔라리오가 2루타를 기록해 찬스를 만들었고 에스피날이 희생플라이로 마티니를 불러들여 리드를 안았다. 그리고 상대 보크로 칸델라리오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벤슨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고 1사 후 스티어가 2루타로 벤슨을 불러들였다.

양팀은 이후 마운드 호투 속에 큰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소강상태를 이어갔다. 그리고 9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신시내티는 9회초 인디아의 볼넷, 칸델라리오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에스피날이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2사 후 크로넨워스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들고 마차도가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신시내티 선발 로돌로는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페르난도 크루즈가 8회를 무실점, 알렉시스 디아즈가 9회를 1실점으로 지켰다.

샌디에이고 선발 왈드론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1승 3패)가 됐다.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2이닝 무실점, 톰 코스그로브가 0.2이닝 1실점, 스티븐 코렉이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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