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전방수요 둔화 속 실적 선방에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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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가 경쟁사 대비 선방한 실적을 기록하며 오후들어 강세로 전환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5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 대비 3.80%(1만6000원) 오른 43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SDI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7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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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SDI(006400)가 경쟁사 대비 선방한 실적을 기록하며 오후들어 강세로 전환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5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 대비 3.80%(1만6000원) 오른 43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오후들어 상승 전환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중한때 43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년대비 실적이 부진했으나 그동안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 경영 전략을 고수하면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삼성SDI의 경우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탑티어 회사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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