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中 ‘경제 사령탑’ 허리펑 만나 “투자 지속 추진”

베이징=이윤정 특파원 2024. 4. 30.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중국 경제정책 사령탑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중국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위 국빈관에서 허 부총리를 만나 경제무역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최 회장은 "SK그룹은 중국 경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며 "중국 내 투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중국 경제정책 사령탑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중국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위 국빈관에서 허 부총리를 만나 경제무역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 부총리는 시진핑 집권 3기의 경제 정책을 주관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뉴스1

허 부총리는 “중국은 새로운 발전 이념을 철저히 구현하고,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 구축을 가속화해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지향적이고 법에 기초한 국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 회장은 “SK그룹은 중국 경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며 “중국 내 투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베이징을 방문 중인 최 회장은 이날 귀국한다. 지난 29일 중국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한중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 의제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