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맛집’ 서초구 전국 첫 디지털 민원실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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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혁신 맛집' 서초구가 이번에는 전국 최초로 모든 민원창구를 디지털 민원실로 바꿨다.
30일 전 구청장은 "앞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증명서나 등록신고를 할 때 종이 신청서 없이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민원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면서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 업무를 훨씬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체 민원창구 업무의 약 86%에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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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대기 30분에서 15분으로 50% 가까이 줄어
문서보관비용·서식용지비 2억 6000만원 절감은 덤
“디지털 민원실 도입으로 우리 서초구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 할 수 있게 됐습니다.”(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행정혁신 맛집’ 서초구가 이번에는 전국 최초로 모든 민원창구를 디지털 민원실로 바꿨다.
30일 전 구청장은 “앞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증명서나 등록신고를 할 때 종이 신청서 없이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민원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면서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 업무를 훨씬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민원부서인 OK민원센터 5개 민원 창구에서, 78종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했다. 그 결과 민원 대기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50% 가량 단축됐다.
구는 디지털 민원실 오픈하며 디지털 민원처리업무를 식품위생 영업신고, 통신판매업 등 총 186종으로 늘렸다. 이는 전체 민원창구 업무의 약 86%에 이르는 것이다.
구는 디지털 민원실 도입이 행정비용을 줄이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구청장은 “민원인이 제출한 서류를 보관하는 데 드는 비용 2억 4000만원과 용지비 2000만원 절감 등이 눈에 보이는 효과”라면서 “시민들의 편의와 행정처리 비용과 감소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혹시 스마트폰 등의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 방법을 안내직원도 배치했다. 구 관계자는 “원하시면 기존 서식으로도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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