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파드리스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팀은 5연패
박강현 기자 2024. 4. 30. 13:45
MLB(미 프로야구)에서 뛰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14(112타수 24안타·4홈런 17타점)로 떨어졌고, 팀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하성은 30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6번 타자(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말 볼넷으로 걸어 나간 김하성은 4회말 1루수 땅볼, 7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2-5로 뒤진 9회말 2사 2·3루에서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한 게 뼈아팠다. 그는 지난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대신 시즌 19볼넷으로 이 부문 팀 내 1위는 유지했다.
이날 파드리스는 2대5로 지며 5연패 늪에 빠졌다. 한때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에 있었지만, 이젠 3위(14승18패·승률 0.438)로 내려앉았다.
한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오타니의 현 시즌 타율은 0.341(126타수 43안타)이고, 7홈런 19타점 5도루를 작성 중이다. 다저스는 8대4로 이기고,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19승12패·승률 0.613)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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