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감독 선임” KFA 전력강화위원회 30일 개최, 제시 마치 감독 유력 후보 포함

정지훈 기자 2024. 4. 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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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이 곧 결정된다.

30일 비공개로 전력강화위원회가 진행되고, 이 자리에서 유력한 차기 감독을 결정한 후 곧바로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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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이 곧 결정된다. 30일 비공개로 전력강화위원회가 진행되고, 이 자리에서 유력한 차기 감독을 결정한 후 곧바로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은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실패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 공석이었다. 지난 3월 A매치는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으며 태국 2연전을 치렀고, 이후 전력강화위원회는 총 11명의 후보를 두고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다.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 전력강회위원회의 정해성 위원장은 최근 유럽으로 떠나 유력한 후보들과 면접을 진행했고, 유력한 후보군을 결정했다. 이에 30일 비공개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면접한 내용을 평가하며 공유한 후 최종 후보를 결정해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외국인 감독 면담이 끝났다. 내일 진행되는 전력강화위에서 면접한 내용과 평가 등 현재까지의 상황을 공유하고 후보를 압축할 것이다. 30일 전력강화위원회가 비공개로 개최된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회의 후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 조만간 감독이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는 3~4명 정도로 좁혀진다.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을 과거 황희찬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제시 마치 감독이다. 마치 감독은 뉴욕 레드불스,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이고,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춘 지도자다. 1973년생으로 젊은 감독이고, 한국 대표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전력강화위원회가 개편된 후 감독 선임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며 좋은 감독을 모시기 위해 상당히 많은 공을 들였다. 최근 정해성 위원장이 유럽 출장을 다녀온 후 어느 정도 후보군을 결정했고, 마치 감독이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것은 맞다. 다만 다른 후보군도 상당히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0일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 후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30일에 곧바로 차기 감독이 발표되는 것은 아니다. KFA 관계자는 "금일 전력강화위원회 관련하여 외부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로 회의 후 브리핑 및 보도자료 등 미디어 관련한 일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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