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암 투병' 찰스 3세, 대외 공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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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 부부의 사진이 지난 주말 영국 일간지 1면을 장식했습니다.
신문들은 암 투병 중인 찰스 3세가 이번 주부터 대외 공무에 복귀한다는 버킹엄궁의 발표 내용을 대서특필했습니다.
영국에선 찰스 3세의 맏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도 지난 3월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왕실의 안위와 업무 공백을 둘러싼 우려가 확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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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 부부의 사진이 지난 주말 영국 일간지 1면을 장식했습니다.
신문들은 암 투병 중인 찰스 3세가 이번 주부터 대외 공무에 복귀한다는 버킹엄궁의 발표 내용을 대서특필했습니다.
지난 2월 6일, 찰스 3세가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지 약 석 달 만입니다.
[닐/영국인 : 국왕이 회복되고 있다는 건 좋은 소식입니다. 그가 힘을 내 건강을 되찾고 국가를 돌보기를 기대합니다.]
버킹엄궁은 찰스 3세의 병세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의료진이 그동안 치료 프로그램의 진전에 만족해 국왕이 다수의 대외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왕의 치료 프로그램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 일정은 국왕의 회복에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시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75살인 찰스 3세는 지난 2월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았다며, 관련 사실을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이후 성명이나 음성 메시지를 발표하거나 버킹엄궁에서 외부 인사를 접견하는 등 공무를 이어왔지만, 외부 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왔습니다.
[앤드류/암 치료 자선단체 관계자 : (국왕의 복귀는) 많은 이들에게 암에 걸려도 치료를 통해 잘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겁니다.]
영국에선 찰스 3세의 맏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도 지난 3월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왕실의 안위와 업무 공백을 둘러싼 우려가 확산했습니다.
(취재 : 곽상은, 영상편집 : 김병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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