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멀티히트에 타점까지…타율 3할4푼대 회복, 다저스는 20승 눈앞

윤욱재 기자 2024. 4. 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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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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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와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오타니가 상대한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좌완 토미 헨리.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온 오타니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 80마일 커브를 때려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프리먼의 우전 안타로 2루에 안착했으나 스미스가 3루수 병살타에 그치는 바람에 득점은 실패했다.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은 2회초에 찾아왔다.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전 적시 2루타와 파헤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오타니는 1사 만루 찬스에 타석을 맞았다. 그러나 오타니는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면서 팀에 추가 득점을 안기지 못했다.

다저스는 5회초 공격에서만 4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고 그 시작은 오타니의 볼넷이었다. 오타니는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을 맞았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프리먼과 스미스의 볼넷으로 3루에 들어간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그라운드-룰 더블(인정 2루타)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가 4-1로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8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팀에 8-4 리드를 안기는 타점도 챙겼다.

경기는 다저스가 8-4로 승리했고 시즌 전적 19승 12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애리조나는 13승 17패.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341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오타니의 성적은 31경기 타율 .341, 출루율 .406, 장타율 .635, OPS 1.041에 7홈런 19타점 5도루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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