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운동선수학부모연대, 체육 교과 분리 ‘환영’
김세훈 기자 2024. 4. 30. 13:26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강호석)와 운동선수학부모연대(대표 김창우)가 국가교육위원회의 초등학생 1,2학년 체육 교과 분리 결정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두 단체는 지난 29일 공동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치에도 못 미치는 유청소년 신체활동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명해왔다”며 “유청소년기 체육은 아이들의 정서적, 인지적, 신체적, 사회적 발달을 촉진하고 균형적인 사고를 함양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권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단체는 “체육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 패배를 통한 도전, 승리를 통한 겸손을 체득하여 진취적인 사고를 함양하여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두 단체는 “그동안 교육 선진국에 비해 간과된 체육이 이번 체육교과분리 결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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