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장 인수위 "집행부 출범 동시에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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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5월 1일 임현택 차기 회장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의학회, 의대 교수, 전공의 및 의대생을 포함하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연준흠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장은 "의료계는 현재의 시급한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제42대 집행부 출범 직후 범의료계 협의체를 가동해 사태 변화에 면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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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제42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5월 1일 임현택 차기 회장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의학회, 의대 교수, 전공의 및 의대생을 포함하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42대 집행부는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언제든지 정부와의 일대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장상윤 대통령 사회수석비서관은 의료계에 비공식적으로 '5+4 의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5+4 의정협의체'는 일대일로 대화하자는 의료계 요청에 따라 의협,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대·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상 의사단체)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사회수석,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오석환 교육부 차관으로 구성되는 협의체로 알려졌다.
연준흠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장은 "의료계는 현재의 시급한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제42대 집행부 출범 직후 범의료계 협의체를 가동해 사태 변화에 면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태도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로, 더 이상의 피해를 양산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태도를 모든 국민이 원하고 있음을 반드시 깨우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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