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설계자', 신선한 소재→섬세한 음악…차별화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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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 '설계자'가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배급사 NEW는 30일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작품은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지막 차별화 포인트는 인물의 심리를 반영한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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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까지…5월 29일 개봉
배급사 NEW는 30일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작품은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다. 살인을 사고로 조작한다는 설정과 함께 영일을 중심으로 한 삼광보안 팀이 사고로 위장해 타겟을 제거하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설계자 영일이 스스로가 타겟이 되는 위기에 빠지면서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는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기에 진짜 사고인지 살인인지 판가름하기 어렵도록 의도된 연출은 관객들에게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경험만큼 변수도 많은 베테랑 재키(이미숙 분)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위장 전문가 월천(이현욱 분)은 놀라운 변신을 거듭하며 적재적소에 맞는 활약을 펼치고 막내 점만(탕준상 분)은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여기에 보험 전문가 이치현(이무생 분)을 비롯해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살인을 의뢰하는 주영선(정은채 분) 등 변수를 더하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작품은 끊임없이 의심을 키워가는 영일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활용했다. 일상 속 우연처럼 자리한 치밀한 설계를 포착할 수 있게끔 미세한 균열을 사운드화하고 신시사이저와 금속성 악기 등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는 뒤틀린 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물의 심리를 반영했다. 이처럼 사운드의 변주를 통해 일상을 재조립한 시도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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