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도지사 "전남 의대 신설 '공모 방식' 외 대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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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공모 방식'을 제외한 다른 대안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공모 참여를 둔 당사자들의 갈등이 문제지 공모 자체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며 "공모 과정의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을 자제해야할 필요가 있다. 전남도는 전남 의대 신설을 위해 각 대학이 공모에 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인내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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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공모 방식'을 제외한 다른 대안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남도의 가장 큰 현안은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다. 정부가 국립대학들로부터 50~100% 범위 내에서 의대 증원 규모 신청을 받고 있기 때문에 2000명 이하의 의대 증원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는 5월말 대학입시 요강 발표로 대학별 증원 숫자가 구체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전남도는 이 결과에 맞춰 200명 수준의 전남 의대 신설을 정부에 다시 요청하고 건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모 방식'을 통한 전남 의대 신설 추진에 대해서도 다른 대안이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관계 부처가 합의한 정부의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요청된대로 공모방식에 의해 추천을 할 수밖에 없다"며 "필요하다면 순천대 총장, 순천시장을 더 만나 대화하고, 전남도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공모 방식 외에 다른 대안이 없으면 공모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대학들이 공모에 응하도록 설명하고 설득도 하겠지만, 공모에 응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 어떤 단계에 가면 공모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공모 방식이 지역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공모 참여를 둔 당사자들의 갈등이 문제지 공모 자체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며 "공모 과정의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을 자제해야할 필요가 있다. 전남도는 전남 의대 신설을 위해 각 대학이 공모에 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인내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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