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철도축제 왕송 호수공원·철도박물관 등지서 개최…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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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대표축제인 의왕철도축제가 4~5일 이틀간 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등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8회째인 의왕철도축제는 전국 유일의 철도 관련 축제로 철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통대와 계원예술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의왕철도 AR체험’과 ‘이동과학실험쇼’, ‘호그와트로 가는 마법기차’ 등 철도 관련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왕송호수공원에선 국내 주요 지역의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의왕철도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 국내로’가 진행되고 시민 참여 열린 무대와 인형탈 디제잉 기차놀이, 가족 피지컬 100, 버블쇼, 보물찾기, 기차탑승권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4일 오후 5시20분 어린이 창작뮤지컬 ‘동물친구들과 시간열차의 비밀’이 진행돼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철도박물관에선 특별전시인 ‘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철도사이언스쇼’, ‘디젤기관차 및 전동차 운전 시뮬레이터’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지며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EM 천연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및 부대행사,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5일 오후 5시20분부터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의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홍진영, 정동하, 하이키, 키썸, MB크루 등 인기 가수의 폐막 공연이 왕송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기차를 형상화한 드론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고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선 왕송호수공원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영해 편리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조류생태과학관은 무료로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의 경우 방문객 중 만 18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인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왕송호수공원 삼거리부터 초평교차로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김성제 시장은 “전국 유일의 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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