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이번 여름 피닉스와 연장계약 가능

이재승 2024. 4. 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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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이와 연장계약이 가능하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이번 여름에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피닉스는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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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이와 연장계약이 가능하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이번 여름에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49승 33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첫 관문에서 마주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했다.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피닉스는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됐다. 코치진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듀랜트와 장기간 함께 할 지도 정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듀랜트의 계약은 2년 약 1억 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2025-2026 시즌까지 체결되어 있다. 종전에 맺은 계약(4년 1억 9,400만 달러)이 절반 남은 셈이다.
 

듀랜트는 이번 시즌 75경기에 나섰다.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처음으로 7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 2019 플레이오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하면서 그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2019-2020 시즌에 한 경기도 뛰지 못했으며, 이후 브루클린 네츠에 몸담고 있는 동안에는 한 번도 60경기 이상을 출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피닉스에서 처음으로 온전한 시즌을 맞은 그는 모처럼 높은 출석률을 자랑했다. 경기당 37.2분을 소화하며 27.1점(.523 .413 .856) 6.6리바운드 5어시스트 1.2블록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임에도 평균 37분 이상을 뛰었다. 평균 2.2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인 것은 물론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활약했다.
 

그는 굳건했다. 그러나 데빈 부커와 브래들리 빌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나 빌이 부상으로 늦게 시즌을 출발하면서 피닉스의 계획이 크게 틀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무려 4,5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빌이 이전과 같은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피닉스가 당초 우승 후보라는 평가와는 동떨어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이후, 듀랜트는 팀의 공격 전술 구축에 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좀 더 효율적인 공격 전술을 바랐다. 공격 전술은 케빈 영 수석코치(BYU 감독)가 맡고 있었다. 선수 상당수가 이들의 전력을 극대화하는데 의구심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가 3점슛을 장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전술 구현이 아쉬웠다.
 

듀랜트의 연장계약은 오는 7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가능하다. 2026-2027 시즌부터 최대 6,000만 달러를 받는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피닉스가 해당 조건을 안기긴 쉽지 않을 전망. 빌을 필두로 부커, 그레이슨 앨런, 나시어 리틀이 2026-2017 시즌까지 계약이 확정되어 있다. 이들의 연봉 총합은 1억 4,000만 달러를 넘는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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