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부터 신경전! 투헬 "그나브리가 골 넣을 걸?"→안첼로티 "비니시우스가 멘디보다 득점 가능성 높아" 반격

가동민 기자 2024. 4. 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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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발언에 농담으로 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투헬 감독은 "그나브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을 것이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아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일어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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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발언에 농담으로 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투헬 감독은 세르주 그나브리의 득점을 예상했다. 투헬 감독은 "그나브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을 것이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아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일어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그나브리? 그는 해리 케인이나 자말 무시알라처럼 우리에게 득점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보다 페를랑 멘디보다 득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통계일 뿐이다"라고 답했다. 축구는 예측할 수 없음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UCL에 모든 걸 쏟아야 한다. DFB-포칼에선 2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리그는 레버쿠젠에 내줬다. 남은 건 UCL뿐이다. UCL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면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게 된다. 뮌헨 입장에선 매우 굴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뮌헨의 마지막 무관은 2011-12시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드 벨링엄의 합류,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성장으로 공격 걱정을 덜었다.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에서 UCL 우승으로 더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에선 빠질 수 없는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15번째 빅이어를 차지하기 위해선 일단 뮌헨을 넘어야한다.

한편, 그나브리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자주 이탈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7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만들었다. 그나브리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부상에서 돌아왔고 투헬 감독은 그나브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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