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징기스, 종아리 부상 … 추후 정밀검사 예정

이재승 2024. 4. 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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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중요한 시기에 주전 센터의 부상과 마주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그의 부상에도 마이애미를 따돌리며 3승 1패로 2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만약, 포르징기스가 오는 5차전에 결장한다면, 보스턴은 알 호포드를 주전 센터로 내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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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중요한 시기에 주전 센터의 부상과 마주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고 전했다.
 

포르징기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 초중반에 그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아킬레스건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그가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에 정밀검사를 받을 것이라 알렸다. 검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진단과 추후 복귀 일정이 1차적으로 예측될 수 있다. 큰 부상을 피한 것은 맞는 만큼,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플레이오프 중에 돌아오는 것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얼마나 결장할 지가 관건이다.
 

그는 부상 전까지 13분 31초를 뛰었다. 어김없이 주전 센터로 출장한 그는 3점슛을 포함해 7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슛감이 돋보이진 않았으나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출장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양호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보스턴은 그의 부상에도 마이애미를 따돌리며 3승 1패로 2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만약, 포르징기스가 오는 5차전에 결장한다면, 보스턴은 알 호포드를 주전 센터로 내세울 수 있다. 보스턴은 호포드 외에도 다수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루크 코넷에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데려온 자비어 틸먼 시니어도 포진하고 있다. 포르징기스가 다쳤기에 코넷과 틸먼 모두 간헐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르징기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플레이오프 세 경기에 모두 나섰다.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14점(.419 .412 .900) 5.7리바운드 2.3어시스트 1.7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2.3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다수의 스틸과 블록을 더하며 팀의 골밑을 지키는데 크게 일조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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