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재·신동집 등 ‘탄생 100주년 문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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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류문학인회 회장을 역임한 소설가 강신재(1924~2001)부터 존재론에 몰두해온 시인 신동집(1924~2003)까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학인을 위한 문학제가 개최된다.
대산문화재단이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는 올해 식민지 시기에 태어나 20대 시절에 해방과 전쟁을 겪은 1924년생 작가들을 다룬다.
기념문학제는 대중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올해 행사 포맷과 명칭 등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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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콘서트·낭독제 등 개최

한국여류문학인회 회장을 역임한 소설가 강신재(1924~2001)부터 존재론에 몰두해온 시인 신동집(1924~2003)까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학인을 위한 문학제가 개최된다.
대산문화재단이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는 올해 식민지 시기에 태어나 20대 시절에 해방과 전쟁을 겪은 1924년생 작가들을 다룬다. 강신재, 박양균, 박화목, 신동집, 차범석, 최일수를 대상 작가로 선정해 ‘새로운 시선, 사랑과 존재의 발견’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와 낭독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대상 작가들은 대표적인 ‘전후 1세대’ 작가다. 특히 신동집의 경우 ‘목숨’과 같은 초기작에서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죽음에 대한 고찰 등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해방·전쟁·분단 등 격랑의 근현대사를 겪은 문학인들은 서로 다른 시선으로 전후 한국의 현실을 작품에 담아냈다.
기념문학제는 대중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올해 행사 포맷과 명칭 등을 개편했다. 기존의 심포지엄 형태의 행사에서 전면 개편한 ‘문학정담’은 대상 작가의 삶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행사로 꾸려졌다. ‘문학의 밤’은 명칭을 ‘백 년 동안의 낭독’으로 변경하고 낭독과 함께 음악 공연, 단막극 등 공연 위주의 행사로 구성했다. 5월 9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리는 ‘문학정담’을 시작으로 ‘백 년 동안의 낭독’, 작가별 학술대회, 논문서지집 출간 등이 이어진다.
신재우 기자 shin2ro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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