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복리이자 ‘슈퍼365’ 올해 가입자 1만명 돌파[2024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투자상품대상 메리츠증권]

2024. 4. 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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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2024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투자상품대상을 수상했다.

메리츠증권이 출시한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인 '슈퍼(Super)365'는 올 들어 고객 수 1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슈퍼365는 계좌에 보관된 예수금을 RP에 자동으로 투자해 수익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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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2024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투자상품대상을 수상했다. 메리츠증권이 출시한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인 ‘슈퍼(Super)365’는 올 들어 고객 수 1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해당 상품은 주식 계좌에 남아 있는 예수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주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환원의 구조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365는 계좌에 보관된 예수금을 RP에 자동으로 투자해 수익을 낸다. 매일 저녁 RP 상품을 매수하고 밤 12시가 지나면 바로 매도하는 방식으로 이자를 지급한다.

과거 고액 투자자 사이에선 주식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자금을 CMA에 옮겨두고 이자를 받는 방법이 자주 사용됐는데, 해당 상품은 매번 별도 CMA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로 RP 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해당 계좌에서는 1만원 이상(500달러 이상) 예수금이 모두 RP 자동투자의 대상이 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예수금에 대한 일복리 이자수익(연간 기준 원화 3.15%, 달러 4.45%)이 매 영업일 계좌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원화 기준 예수금이 3000만원이면 매 영업일에 받는 금액은 세전 평균 약 3600원, 예수금이 1억원일 때에는 약 1만2000원의 이자가 쌓인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통상 증권사에선 고객이 주식계좌에 넣어둔 예수금을 증권금융에 예치해 3% 중반대의 이자를 수취하지만 ‘예탁금이용료’ 명목으로 약 1% 수준의 이자만 고객에게 지급해 왔다”며 “해당 상품은 고객의 예수금으로 RP를 자동매매하는 기능을 탑재해 연 3~4%대의 안정적인 약정수익을 매일 고객에게 현금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슈퍼365 계좌는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됐다. 가입 요건을 없애고 복잡한 혜택을 계좌 하나로 통합해 가입 시점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해외 주식 0.07%(미국·중국·일본·홍콩), 장내채권 0.015%이며 국가별로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 수수료 할인 우대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유혜림 기자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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