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올 1분기 탈북민 43명…전분기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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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올 1분기 남성 8명, 여성 35명의 탈북민이 입국했다면서 누적 탈북민 숫자는 34,1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위층 탈북민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입국 숫자가 비교적 적고 기간도 특정돼 신변이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삼갔습니다.
2020년 전체 입국 탈북민 숫자는 229명, 2021년에는 63명, 2022년엔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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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한국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43명으로, 지난해 4분기 57명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올 1분기 남성 8명, 여성 35명의 탈북민이 입국했다면서 누적 탈북민 숫자는 34,1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하면 다소 감소했지만 작년 1분기 34명과 비교하면 증가한 수치"라면서 "분기별로 일정 수준 편차가 있고 변수가 많아 전체적인 추세는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코로나19 봉쇄 이후 북한에서 바로 탈북해 입국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면서 입국자 대부분이 중국 등 제3국을 체류하다 탈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위층 탈북민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입국 숫자가 비교적 적고 기간도 특정돼 신변이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삼갔습니다.
2014~2019년에는 한국으로 들어오는 탈북민 숫자가 한 해 1천 명을 넘어섰지만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 여파로 2020년부터는 그 숫자가 급감했습니다.
2020년 전체 입국 탈북민 숫자는 229명, 2021년에는 63명, 2022년엔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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