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독도 입도…“독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자 주권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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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 독도수호단이 30일 독도에 입도해 일본 정부의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독도 영토 주권이 대한민국에 있음을 천명했다.
이날 입도한 독도수호단은 김병욱 도당위원장(성남 분당을)과 민병덕 도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장(안양 동안갑),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을)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당의 독도 방문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전개됐다.
백 의원은 입도 직후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군국주의 망령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독도는 고유 불변의 우리 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병덕 대책위원장은 “굴욕 외교와 일방적 친일 행위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군 교재에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점을 지목, “이는 매국 행위이자 주권 포기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욱 도당위원장은 “독도는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우리 고유 영토이자 주권 국가의 상징”이라며 “독도의 풀 한 포기, 한 모금의 물도 절대 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지난해 6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대하며 독도 방문을 진행한 바 있다. 도당은 향후 현역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을 지속 추진,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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