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군단이 돌아온다' 레스터 시티, 챔피언십 우승...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금윤호 기자 2024. 4. 30.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우 군단'이 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전격 복귀한다.

승리를 거둔 31승 4무 10패(승점 97)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기쁨까지 함께 누렸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18위에 그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던 레스터는 이번 우승으로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2013-2014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레스터는 시즌 막판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잔류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왼쪽)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우 군단'이 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전격 복귀한다.

레스터 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레스터는 전반 36분과 후반 7분 '주포' 제이미 바디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22분 케이시 매카티어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대승을 확정했다.

승리를 거둔 31승 4무 10패(승점 97)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기쁨까지 함께 누렸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18위에 그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던 레스터는 이번 우승으로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재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레스터는 통산 8번째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지난 2013-2014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레스터는 시즌 막판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잔류에 성공했다.

간신히 살아남았던 레스터는 2015-2016시즌 8부 리그 출신 바디를 중심으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호 아스널을 누르고 기적같은 정상에 오르면서 '동화 같은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레스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등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승격 직행 티켓 1장을 레스터가 가져가면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입스위치 타운이 2위를 놓고 다투게 됐다. 두 팀은 승점 90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3~6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한다. 1~2위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직행하며 3~6위는 남은 1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사진=레스터 시티 구단 공식 SNS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