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줄었는데 해외여행 늘었네" 카드 승인액 291조원, 5%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비자가 올해 1분기 카드로 거래한 금액이 1년 전보다 4.8% 증가한 29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개인 회원의 카드 승인액이 늘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은 290조9000억원, 승인 건수는 67억7000건으로 집계됐다.
개인카드 회원의 승인액이 242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올해 1분기 카드로 거래한 금액이 1년 전보다 4.8% 증가한 29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개인 회원의 카드 승인액이 늘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은 290조9000억원, 승인 건수는 67억70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8%, 6.2% 늘었다. 개인카드 회원의 승인액이 242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다. 승인 건수도 6.4% 늘어나 63억9000건을 기록했다.
도·소매업과 운수업 등 소비 생활과 관련이 깊은 업종의 승인액이 크게 늘었다. 도·소매업 승인액은 지난해 1분기 147조25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54조5000억원으로 4.9%(7조2500억원) 증가했다.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확대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운수업 승인액은 같은 기간 4조4400억원에서 5조900억원으로 14.9%(6590억원)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법인카드 회원의 승인액은 48조8000억원으로 0.5% 감소했다. 기업의 영업 실적이 나빠지면서 카드를 이용한 세금 납부와 비용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승인 건수 자체는 1.9% 증가한 3억8000건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소비 심리가 1년 전보다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 거래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카드 승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 머니투데이
- 유재환, 결혼발표 후 터진 '사기·성희롱 의혹'…SNS 싹 다 지웠다 - 머니투데이
- TV쇼 나가 한국 조롱한 클린스만…서경덕 "먼저 반성하라" 저격 - 머니투데이
- 26살에 '복권 1등' 14억 당첨됐지만…"아버지 외도로 가족 파탄" - 머니투데이
- "7년간 우울증 약, 결혼할 남친은 몰라요"…조언 구한 예비신부 - 머니투데이
- 잠수 탄 홍명보…"거짓말쟁이 배신자, 축구팬 신뢰 잃었다" 비난 폭주 - 머니투데이
- "아내가 머리 수차례 밟고, 집안은 아수라장" 외벌이 남편 폭로 - 머니투데이
- 15년째 지적장애 조카 돌봤는데…"결혼할 거면 데려가 키우라고" - 머니투데이
- [르포]상추 들었다 가격 보고선 '헉'…"고기에 상추 싸 먹겠네" - 머니투데이
- "샀다 하면 주가 쭉쭉 빠져"…동학개미 상반기 '처참한 성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