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측, 수원구치소에 쌍방울 김성태 출정일지 등 기록 요청

조희형 joyhyeong@mbc.co.kr 2024. 4. 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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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쌍방울 그룹의 진술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구치소에 쌍방울 그룹 관계자들의 검찰 출정일지 기록을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오늘 수원구치소에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 방용철 전 부회장,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가 지난 2022년 6월부터 이달 초까지 구치소에서 검찰로 출석한 출정일지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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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자료사진]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쌍방울 그룹의 진술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구치소에 쌍방울 그룹 관계자들의 검찰 출정일지 기록을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오늘 수원구치소에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 방용철 전 부회장,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가 지난 2022년 6월부터 이달 초까지 구치소에서 검찰로 출석한 출정일지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를 회유·압박한 이들이 수원지검 안에서 대질 등 수사과정이 아님에도 이 전 부지사와 같은 공간에 머무르게 됐다면 이들 진술에 대해 신뢰성을 의심할 합리적 사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이 전 부지사가 술을 마신 날짜로 지목한 지난해 6월 28일, 7월 3일, 7월 5일 이 전 부지사의 출정일지를 공개하며, 이 전 부지사가 해당 일시에 검사실이 아니라 구치감이나 구치소에 있었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김 전 회장 등의 출정기록 요청에 대해 지난 2월 같은 내용으로 수원구치소에 신청했지만, 수원구치소는 해당 신청서를 분실해 재신청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382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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