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글로벌 공략 ‘속도’…장르·플랫폼 다각화 ‘가시화’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4.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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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글로벌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서비스 중인 MMORPG '쓰론앤리버티(TL)'의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 준비는 물론 신작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의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MMORPG 'TL'이 대표적이다.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주력 분야인 MMORPG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 맞춰 장르 다각화에 초점을 두고 개발 중인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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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배틀크러쉬’·‘BSS’ 글로벌 신작 다수…‘블소2’ 중국 서비스도 준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서비스 중인 MMORPG ‘쓰론앤리버티(TL)’의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 준비는 물론 신작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의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도 출시 예정작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판호 발급에 성공한 ‘블레이드&소울2’의 연내 현지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한창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수년간 글로벌 공략에 초점을 맞춰 신작을 준비했다. 올해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MMORPG ‘TL’이 대표적이다. ‘TL’은 서구권 시장에 맞춰 PC는 물론 콘솔 플랫폼까지 지원하는 게임으로 제작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도 진행했다. PC(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S·X 등 콘솔 플랫폼까지 지원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지난해 9월 비공개 테크니컬 테스트에 이어 이번 테스트를 통해 확인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도 준비 중이다.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주력 분야인 MMORPG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 맞춰 장르 다각화에 초점을 두고 개발 중인 신작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너져 좁아지는 지면과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액션을 결합한 캐주얼 배틀로얄을 추구한다. PC는 물론 모바일, 콘솔(닌텐도 스위치)까지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첫 테스트 이후 게임성을 개선해 지난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2차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2차 테스트의 경우 한국과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글로벌 97개국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게임성을 점검했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며 게임의 재미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을 통해 선보인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레이드&소울’의 세계관을 활용해 팬들이라면 친숙할 인물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드 모험과 액션의 재미와 함께 수집과 조합의 묘미까지 담아내고 있다.

‘블레이드&소울2’도 연내 중국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에 힘쓰고 있다. ‘블레이드&소울2’의 경우 전작 ‘블레이드&소울’이 중국 출시 초반 높은 인기를 끈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블레이드&소울2’는 중국 출시 위해 현지 퍼블리셔와 수년간 테스트하며 개발 스펙을 짜왔다”라고 지난 3월 미디어 설명회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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