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위 주역 vs 이승엽 추월' 김도영-최정, 올해 첫 월간 MV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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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월의 최우수 선수(MVP) 경쟁이 뜨겁다.
호랑이 군단의 1위 질주를 이끄는 KIA의 쌍두 마차에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을 마침내 넘어선 거포도 유력하다.
KIA는 29일까지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리그'에서 21승 9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최정이 MVP를 수상하면 김도영과 네일은 KBO 리그의 기록 지표를 기준으로 매월 최우수 투수, 타자를 선정하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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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월의 최우수 선수(MVP) 경쟁이 뜨겁다. 호랑이 군단의 1위 질주를 이끄는 KIA의 쌍두 마차에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을 마침내 넘어선 거포도 유력하다.
KIA는 29일까지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리그'에서 21승 9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NC(19승 11패)와는 2경기 차다.
내야수 김도영과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공수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네일은 월간 WAR 1.70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도영은 타자 중에서 1.62로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김도영은 KBO 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월간 10홈런-10도루(14개)를 달성하며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김도영은 도루 2위에 득점 2위(28개), 안타 공동 3위(42개), 장타율 2위(6할4푼3리)를 달린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한 OPS(1.020)와 홈런 3위에 오르는 등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고 있다.
네일도 만만치 않다. 네일은 개막 이후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4승을 수확했고, 평균자책점 1.47로 승률까지 3개 부문 1위다.
다만 KIA 듀오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SSG 베테랑 거포 최정이다. 최정은 29일까지 타율 2할8푼6리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11홈런으로 팀 동료 한유섬과 공동 1위를 달린다. 타점도 27개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최정은 홈런의 대명사 이승엽 감독을 넘어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감독의 467홈런을 넘어 기록을 469호까지 늘렸다.
SSG가 비록 4위(17승 13패 1무)지만 최정의 MVP 수상 가능성이 낮지 않은 이유다. 최다 홈런 기록의 프리미엄을 업는다면 인기팀 KIA 듀오를 넘어설 수도 있다.
월간 MVP는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이뤄지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만약 최정이 MVP를 수상하면 김도영과 네일은 KBO 리그의 기록 지표를 기준으로 매월 최우수 투수, 타자를 선정하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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