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침묵' 조규성, 올해 첫 '이른 교체'...최근 10G 필드골 단 '1골'→팀은 2연패 수렁

김아인 기자 2024. 4.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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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4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이른 시간 교체됐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데뷔 후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조규성은 5경기 동안 4번의 페널티킥 시도 후 2골에 그쳤다.

3월 A매치 이후 노르셸란전에서 4개월 만에 필드골을 맛봤지만, 이후 4경기 동안 다시 침묵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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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조규성이 4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이른 시간 교체됐다. 팀은 2연패를 당하며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트윌란은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에 위치한 JYSK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5차전에서 실케보르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골 득실에서 코펜하겐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미트윌란은 전반에만 3골을 내리 헌납하면서 실케보르에 끌려갔다. 후반에도 좀처럼 따라잡지 못하면서 결국 2경기 연속 패배에 빠졌다. 미트윌란은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해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최근 3경기 무승에 갇혔다. 그 사이 코펜하겐이 추격에 성공하면서 승점 52점으로 동률이 됐고, 골 득실에서 미트윌란에 앞서면서 2위 자리를 가져갔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조규성은 침묵했다. 이날 별다른 활약상을 보이지 못한 그는 후반 1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조규성은 슈팅 1회에 그쳤고, 패스 성공률 67%(21회 중 14회 성공), 볼 터치 29회, 드리블 1회 성공, 태클 성공률 50%(2회 중 1회 성공), 지상 볼 경합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덴마크 입성 후 조규성은 11골 2도움을 올리면서 핵심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덴마크 리그 득점 1위에도 올랐다. 매 경기 꾸준히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날 교체는 이례적이었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데뷔 후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후 20경기 동안 2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풀타임을 뛰었는데 그 2경기도 각각 86분과 88분으로 풀타임에 가까웠다.


최근 필드골 침묵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조규성은 5경기 동안 4번의 페널티킥 시도 후 2골에 그쳤다. 3월 A매치 이후 노르셸란전에서 4개월 만에 필드골을 맛봤지만, 이후 4경기 동안 다시 침묵에 빠졌다. 득점왕 경쟁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현재 패트릭 모르텐센이 12골로 수페르리가 득점 1위에 올라 있고, 조규성은 안드리 구드욘센과 11골로 공동 2위에 위치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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