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다니고 훈련 불참→이제는 안 지킨다 "영입 제안 오면 떠나보낸다"

이민재 기자 2024. 4.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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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6)가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맨유는 래시포드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오거나 그가 떠나고 싶다고 말할 경우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래시포드는 라커룸 내 위상을 잃으면서 동료들과 관계가 껄끄러워졌다"라며 "일부 선수들은 래시포드가 이른 시간까지 클럽에서 놀다가 다음 날 아침 훈련에 불참한 것에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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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6)가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맨유는 래시포드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오거나 그가 떠나고 싶다고 말할 경우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계약이 4년 이상 남은 래시포드 매각을 적극적으로 노리지 않고 있다"라며 "맨유가 선호하는 건 래시포드를 최상의 상태로 되돌리고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05년 맨유 유스팀을 시작으로 줄곧 맨유에서만 뛴 래시포드는 구단의 핵심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올 시즌 내내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총 56경기서 30골 11도움을 기록한 것과 다르다. 총 40경기서 8골 5도움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부진과 함께 팀 내 분위기까지 망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래시포드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클럽에 다녀온 뒤 구단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 FA컵 뉴포티 카운티와 4라운드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까.

그러나 알고 보니 클럽을 갔다 온 사실이 알려졌다. 클럽을 갔다 온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과 경기에 빠지게 된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래시포드는 라커룸 내 위상을 잃으면서 동료들과 관계가 껄끄러워졌다"라며 "일부 선수들은 래시포드가 이른 시간까지 클럽에서 놀다가 다음 날 아침 훈련에 불참한 것에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맨유 최고의 에이스가 거짓말과 함께 선수단의 신뢰를 잃고, 경기력마저 떨어지게 됐다. 한 시즌 만에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 래시포드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오는 이유다. 최근에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동안 맨유는 래시포드를 무조건 지키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나보내는 걸 고려하고 있다. 물론 래시포드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30골을 넣으면서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사람들이 비판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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