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로 뉴스시사프로 볼 때는 TV채널 고려 안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나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때보다 OTT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때 TV채널을 고려하는 비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스와 시사 콘텐츠를 볼 때 TV, 유튜브, OTT 순으로 채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V 시청자의 뒤를 이어 유튜브를 통해 TV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청자도 뉴스(51.0%)시사(45.8%) 프로그램을 볼 때 TV채널을 상당히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콘텐츠 볼 때 TV채널 고려하나' 이용자 조사
TV로 뉴스시사 콘텐츠 시청 시 TV채널 고려 비율 가장 높아
네이버다음에서 뉴스 볼 때 매체명 인식 못 하는 것과 비슷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TV나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때보다 OTT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때 TV채널을 고려하는 비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스와 시사 콘텐츠를 볼 때 TV, 유튜브, OTT 순으로 채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MBC 콘텐츠전략국 콘텐츠전략팀이 발행한 '이슈&인사이트' 자료집에 따르면 TV 시청자의 절반 이상은 뉴스(61.5%)시사(50.4%) 프로그램 시청 시 TV채널이 무엇인지 고려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전반적으로 다수가 채널을 고려하고 있었다.
반면 드라마는 채널을 고려한다는 비율이 28.2%로 가장 낮았고, 예능이 31.3%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의 경우 TV로 뉴스(54.0%)시사(48.4%) 콘텐츠를 볼 때만큼이나 예능(40.4%) 콘텐츠 시청 시 TV채널을 고려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30대는 37.8%, 40대는 30.1%, 50대는 26.2%, 60대는 26.2%가 TV로 예능을 볼 때 TV채널을 고려하고 있었다.
TV 시청자의 뒤를 이어 유튜브를 통해 TV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청자도 뉴스(51.0%)시사(45.8%) 프로그램을 볼 때 TV채널을 상당히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OTT로 뉴스시사 콘텐츠를 시청할 때 TV 채널을 고려하는 비율은 각각 38.1%34.0%를 기록했다. TV로 뉴스(61.5%)와 시사(50.4%) 콘텐츠를 시청할 때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 유튜브로 뉴스(54.0%)와 시사(48.4%) 콘텐츠를 시청할 때와도 차이가 났다.
OTT에서 TV 콘텐츠를 시청할 때 TV 채널을 고려하지 않는 현상은 네이버와 다음 등 플랫폼에서 뉴스를 볼 때 이용자들이 어느 매체인지 잘 인식하지 못하고 기사를 보는 것과 비슷한 현상으로 해석된다.
특히 20대는 OTT로 시사(28.2%) 콘텐츠를 볼 때 드라마(34.7%)와 예능(31.2%) 콘텐츠보다 TV 채널을 덜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 콘텐츠전략국 콘텐츠전략팀은 지난해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일 평균 30분 이상 영상 콘텐츠 시청자였다.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에 거주하는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李 회담에 동아일보 “대통령이 유연해질 거란 기대에 부응 못해” - 미디어오늘
- “채상병 특검·가족 주변인 정리하라” 尹대통령 답변 없었다 - 미디어오늘
-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 질의에 尹 “조작일 경우 국가 업무 방해” - 미디어오늘
- 방심위, MBC 법정제재 4건 확정…전부 대통령 비판 보도 - 미디어오늘
- 韓 좋아하는 방송 프로 tvN ‘눈물의 여왕’ 두 달 연속 1위 - 미디어오늘
- 시사IN 신임 편집국장 변진경 기자 “재밌지만 깊이 있게 만들고 싶다” - 미디어오늘
- 김건희 비판하면 무조건 중징계? “방송 난도질” 언론인들 화났다 - 미디어오늘
- 이재명, 尹대통령에 “비판적 방송 중징계…한국 독재화” - 미디어오늘
- 김건희 보도, 또 중징계…MBC “선거개입위원회의 공권력 남용” - 미디어오늘
- 국힘 윤상현 “이철규 원내대표? 총선패배 책임자 자숙할 때” -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