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별주택가격 0.42% 하락… 기장군만 0.48% 올랐다

권태완 기자 2024. 4.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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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0.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관내 15만907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은 0.4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변동률은 지난해 3.06% 하락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지만 지난해보다 하락률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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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하락률 0.88% 최고
올해 개별가격 결정 공시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관내 15만907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03.2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올해 부산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0.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관내 15만907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은 0.4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16개 구·군에서는 해운대구의 하락률이 0.88%로 가장 컸고, 북구(0.71%), 연제구(0.68%), 사하구(0.56%)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반면 기장군은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상승(0.48%)했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변동률은 지난해 3.06% 하락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지만 지난해보다 하락률은 감소했다.

이는 부산지역 거래량 감소 및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효과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올해 1월25일 결정·공시된 표준주택가격 변동률은 0.47% 하락했으며, 개별주택가격도 비슷한 수준에서 하향 조정됐다.

올해 부산 지역 최고가 주택은 서구 암남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이 53억2000만원이며, 최저가 주택은 동구 좌천동 소재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48만원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 및 재산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등 조세 및 부담금의 60여 개 행정 목적으로 활용된다.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이나 구·군 세무부서를 통해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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