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타이어, 9년 만에 최대실적에 6%대 강세

강정아 기자 2024. 4.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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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금호타이어가 9년 만에 1분기 최대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420원(6.23%) 오른 716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445억원, 영업이익 1456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이 끝난 후 최대실적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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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금호타이어가 9년 만에 1분기 최대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금호타이어 제공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420원(6.23%) 오른 716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445억원, 영업이익 1456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6% 늘었고, 영업이익은 167.0% 급증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이 끝난 후 최대실적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고인치 타이어 제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지난해 증설한 베트남 공장의 가동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공장 증설 효과가 연초부터 물량을 견인하고 있어, 공장 안정화가 확인되면 이후에는 유럽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유럽 현지 1200만본 체제가 완성되면 글로벌 생산능력이 6200만본에서 7400만본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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