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 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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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와 하절기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16개 구‧군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구·군은 이번 교육과 토론 기반 모의훈련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실제 역할 수행에 대한 현장 기반 대응체계를 수립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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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와 하절기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16개 구‧군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4급 장관감염증의 발생현황과 관리절차 이론교육,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역학조사 토론 기반 모의훈련,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시 감염병관리과, 구‧군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대응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구·군은 이번 교육과 토론 기반 모의훈련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실제 역할 수행에 대한 현장 기반 대응체계를 수립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신고건 중 날씨가 더운 5월부터 9월 사이 발생한 건수가 45%를 차지해 하절기에는 더욱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하절기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빈틈 없는 대응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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