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발언 비율 7대3" vs 민주당 "시간 재봤다 85대15, 尹이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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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영수회담에서 발언 비율을 놓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29일 오후 135분간의 영수회담을 마친 뒤 홍철호 정무수석은 "이 대표 모두 발언량이 A4용지 10장 분량으로 15분 정도에 이르렀다"면서 "자연스럽게 비공개 때는 윤 대통령 발언이 늘어 7 대 3 정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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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영수회담에서 발언 비율을 놓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29일 오후 135분간의 영수회담을 마친 뒤 홍철호 정무수석은 "이 대표 모두 발언량이 A4용지 10장 분량으로 15분 정도에 이르렀다"면서 "자연스럽게 비공개 때는 윤 대통령 발언이 늘어 7 대 3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수회담에 배석했던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5 대 15 정도 됐던 것 같다"며 윤 대통령 발언이 훨씬 많았다고 주장했다.
민형배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시간을 재봤는데 '85 대 15쯤 된다'고 그러더라"며 민주당 주장이 정확하다고 강조했다.
민 위원장은 이 대표 모두발언 분량이 'A4 10장'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과장이다"며 "10장이면 15분 갖고 되겠는가"고 받아쳤다.
이어 "A4 용지를 반으로 접어서 해 실제 (모두발언 분량은) A4 용지로는 한 서너 장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민 위원장은 "원래 한 20분 하려고 했는데 15분밖에 못 했다, (이 대표가) 준비했던 것을 다듬어서 발표했다"며 A4 10장 분량을 줄이고 줄여서 15분가량, 4장 분량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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