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뛰어야죠" 허훈 40분 풀타임 출전...상대팀 전창진 감독도 칭찬

최대영 2024. 4. 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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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소속의 허훈이 부산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0분간의 풀타임 출전 동안 22점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은 허훈은 경기 후 "또 뛰어야죠"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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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소속의 허훈이 부산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0분간의 풀타임 출전 동안 22점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은 허훈은 경기 후 "또 뛰어야죠"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1차전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나온 허훈은 이번 2차전에서 그의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4쿼터 접전 상황에서의 결정적인 패스는 팀 동료 하윤기의 덩크 슛으로 연결되며 승부의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허훈의 활약에 상대 팀인 KCC의 전창진 감독도 그의 정신력을 칭찬하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허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차전에서 너무 실망했다"며 1차전의 아쉬움을 2차전에서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40분을 뛰며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리로 kt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좋은 위치를 점하게 되었지만, 허훈은 "오늘 경기를 이겼다고 해서 좋아할 일도 아니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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