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VAR 득점 취소' 반 더 벤..."무자비했던 아스널, 모든 기회를 잡았어"

김아인 기자 2024. 4. 30.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키 반 더 벤이 아스널전 패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전반전엔 토트넘의 위기가 계속됐다.

아스널에 첫 실점 직후 전반 22분 반 더 벤이 만회골을 넣었다.

경기 후 반 더 벤은 "전반전은 우리에게 좋지 않았다. 0-3이란 경기는 이런 큰 경기에서 일어날 수 없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높은 압박을 가했고 경기를 통제했지만, 결국 부족했다"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미키 반 더 벤이 아스널전 패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7점 차를 유지했다.


전반전엔 토트넘의 위기가 계속됐다. 전반 1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헤더로 걷어내려다 공이 그대로 골망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기록됐다. 아스널은 계속 격차를 벌렸다. 전반 27분 역습을 전개하면서 사카가 직접 공을 몰고 박스 안쪽까지 전진했고 골문 안쪽으로 슈팅을 꽂아넣었다. 전반 38분 하베르츠까지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반전은 0-3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토트넘이 추격을 시작했다. 간신히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0분 공을 잡은 로메로가 박스 바깥쪽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토트넘에 한 번 더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40분 데이비스가 박스 안쪽에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만들지는 못하면서 경기는 그렇게 2-3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에 유독 불운한 상황이 많았다. 아스널에 첫 실점 직후 전반 22분 반 더 벤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토트넘은 이날 골대를 맞히는 불운과 베르너의 부상 교체 등의 악재 속에서 아스널에 힘없이 무너질 뻔했지만 겨우 2골을 따라잡으며 비난은 면했다.


경기 후 반 더 벤은 “전반전은 우리에게 좋지 않았다. 0-3이란 경기는 이런 큰 경기에서 일어날 수 없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높은 압박을 가했고 경기를 통제했지만, 결국 부족했다”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축구적으로 우리가 아스널보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그런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선수들의 정신력이 강하긴 하지만 그것 뿐이라고 말하진 않겠다. 하지만 아스널의 골을 보면 무자비했고, 그들이 가진 모든 기회를 잡았다. 그것이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